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두 가지를 말하겠다.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과 채해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을 전면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내일(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식 키우는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일, 자식 키우느라 한평생을 바친 부모님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한 어제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전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선출되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국가 예산 13조 원이 드는 지원금 지급 근거법안을 22대 국회의 1호 법안으로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이다. ‘해병대 채 상병...
국민의힘은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고 맞서면서 여야는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연금특위는 21대 임기 내 연금개혁안 합의가 불발된 만큼 8일부터 5박 7일간 예정돼 있던 영국·스웨덴 출장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출장 기간...
대통령실은 지난달 29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성사 과정과 관련해 "특사나 물밑 라인, 그런 건 없었다"고 7일 해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래전부터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언론 칼럼도 있었고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환노위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21대 국회 4년 동안 2만6000건 이상의 법안이 다뤄졌지만, 처리는 36% 남짓에 불과했다. 문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고용노동과 보건복지 법안 대부분이 계류됐고, 17개 상임위원회 중 환노위 계류 법안이 전체 4위를 차지한다"며 낮은 법안 처리 실적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환노위 전체회의 종료 후 회의실 앞에서...
임 회장은 이날 “잘못된 관행은 분명히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번 사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사건 당시 아시아 최고의 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지 않고 굳이 헬기를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던 케이스와 같다. 고위공무원, 정치인들 사이에선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현실이다.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민생과 경제가 다 어렵다. 국민을 위한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여야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홍 정무수석을 만나 "얼마 전 영수회담이 있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즉각 '나쁜정치'라며 거부권을 시사했죠. 9일 열리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짚어봤습니다.
■ 방송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https://www.youtube.com/@yeouido4pm)■ 진행 : 임윤선 (법무법인 민...
민주 ‘처분적 법률’ 활용 분쟁 소지헌법 위배 ·‘포퓰리즘’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장한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처분적 법률'로 발의하기로 하면서 ‘꼼수’ 논란이 일고 있다. 예산 편성권을 가진 행정부를 뛰어넘어 현금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차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의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를 총선 민심을 받드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총선 민심은 나라를 나라답게 해달라, 민생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며...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7일 여당 의원들과 정부 인사가 환노위 전체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오늘 보시는 바와 같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 측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사태와 관련해 정부여당의 심심한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회의에서 "기존에 오늘의 회의에 대해 여야...
앞서 2일 채상병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 주도하에 재석 168인 전원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수처는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기 직전인 지난달 말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유 관리관과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고발한 지 8개월 만이었다.
공수처의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종섭...
-윤석열 대통령, 7일 민정수석실 신설 직접 발표-尹 "민심 청취 기능 너무 취약...주변 조언 많이 받았다"-검찰 장악 비판에 "사법리스크가 있다면 제가 풀 문제" 일축-민주당 "김주현 수석, 박근혜 정부 때 사정기관 통제 앞장선 인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현 정부에서 폐지한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지난해 9월 발의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개정안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의 명칭을 ‘기후인지 예산제도’로 변경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탄소 배출효과’도 고려하게 했다.
대기관리권역법(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논의...
환노위 전체회의가 열린 이날, 더불어민주당·녹색정의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과 고용노동부·환경부 장관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날로 심각해지는 체불임금 방지를 위해 국회로 돌아와 '민생 입법'에 함께해 달라. 당신들의 정치를 위해 '노동자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노위 전체회의 종료 후 회의장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제1당인 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고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두 번째 당선자 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국민이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당 대표로서 우리 당에 한 표를 주신 약 690만 명의...
민주당에선 윤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 수용 여부를 ‘총선 민심 수용의 바로미터’라는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는 것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하겠다는 뜻이다. 이런 프레임으로 지속적인 맹공이 이어지면 쇄신이 최대 과제인 윤 대통령으로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서 채상병 문제를 어떤...
총선에서 대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새 국회가 열리기도 전에 수조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양곡관리법과 농산물 가격 안정법 개정안 등의 법안을 단독 처리해 국회 본회의에 넘겼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추경 거부 등 반(反)민생 정책을 전면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총선 공약으로 제안했던 전...